왜, 사는가? 삶은 집요하게 애착이 가다가도 때로는 한 없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며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각각의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는 좀 있어도 늘 그렇게 살아갈게다. 나이가 점점 들어감에 따라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다. 삶과 죽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하나의 연장선이라고도 한다. 옛날에 아무것도 모르고 이 세상에 왔다가 어느 순간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종교나 토속신앙에서 저승을 생각하고 천당.지옥을 논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게 살아있는 사람들이 희망을 미래를 위해 만든 허상이 어닌가 생각된다. 아침마다 여기저기서 날라오는 카톡 속에는 일상의 행복과 삶, 인생의 기준이 되는 좋은 말들이 실려오고 있다. 평범이 행복, 안 아프면 행복, 삶이 무탈만 해도 행복, 욕심을 내지 않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