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913여기는 일산 백병원.50대 초반의 아랫동서가 병상에서 사투중이다. 결론은 회생 가능성이 없다. 오랜 간경화로 말기에 다달았고 거기에대 금기인 술을 매일 많이 마셔댔다. 피 토한지 40여일 지나가고 병상에서 헤매고 있다. 그제께 바로 위의 친형이 가스중독으로 사망해서 조문을 다녀왔다. 대구에서 살기 때문에 평소 왕래는 별로 없었고 사이도 그저그랬다. 막상 사망하고 보니 허망하기 그지없다. 한 줌의 재로 돌아가는 인생, 온 것도 없고 간 것도 없다는 게 맞는 말이다.그저 이 生을 그럭저럭 잘 살아내 보자. 누구나 가는 길 ㅡ 웃으면서 갔으면 좋겠다. ㅎ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