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0. 10. 9. 심학산

이원도 2014. 6. 3. 23:50

교하신도시와 자운성(사진과 글)

심학산 정상에서 찰칵 201010091210 현담

화사하고 푸른른 하늘과 뭉개구름이 두둥실 떠 있는가을의 전형적인 풍경속에,자운성과 함께 심학산을 가기로 했다. 11시에 집을 나서 11시20분쯤에 심학산 밑에 도착하였다. 둘레길을 조성해 놓아서 많은 차들이 즐비하게 서 있었다. 나는 길가에 차를 정차하고 등산로를 따라서 산길을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토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특히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행사차 탐방하고 있어 그야말로 인산인해(길에서는 차산차해)이었다. 자운성과 조곤조곤 이야기 하며 과히 힘들지 않게 산길을 올라갔다. 심학산 정상 바로 밑에서는 약간 가파른 언덕이 있어 깔닥고개의 진면목을 잠깐이나마 보여 주었다. 정상 아래는 한강과 드넓은 황금벌판이 펼져져 있으며 푸르른 하늘에는 뭉개구름이 피어올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멀리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통일동산과 강 건너 북한 땅도 보이고 교하신도시가 한눈에 보이고 있었다 . 자운성을 모델로 사진을 몇장 찍고 하산하여 약천사에 들러 참배를 하고 둘레길을 따라 내려오는데 16기 금륜화보살을 만나 잠시 반가운 인사를 하고 내려왔다. 근처에 있는 유명한 중국집 '뻬이징'에서 나는 해물볶음짜장면, 자운성은 매운해물짬봉을 맛있게 먹고 14시30분에 일산 집에 도착하였다. 날씨가 약간 덥기는 했으나 싱그러운 바람속에 산행하기에는 그지없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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