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중국 청도

이원도 2021. 9. 15. 10:28

2017.9.23-26.
 
중국 청도 여행
 
 
크루즈 배, 골든 브릿지 페리호를 타고 청도로 여행
 
 
2017.9.23. 지인이 주선해 준 청도로의 크루즈 여행,
거의 오고 가고, 차 타고 다니는 시간이 거의 다 이고, 지루한 기다림의 연속이지만,
여행이라는 그 자체로만으로도 즐거운 시간......
 
9월23일 13시에 일산 마두역에서 3000번 버스로 인천 석바위에 내려 택시를 타고(요금7,500원) 인천항2국제터미널에 15시에 도착하여 지정된 장소에서 수속을 받고 3만톤급 골든브릿지페리호에 승선, 126호실에 방배정을 받았고
널찍한 온돌방에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어서
이틀 정도 지내기에는 손색이 없었다. 냉장고에서 시원한 생수를 들이키고 마냥 기다리다 보니 드디어 19시에 청도로 출발,
시원한 바닷바람을 쏘이며 갑판에서 바다구경도 하고,
저녁은 선식으로 부페로 먹었다.
방에서 좀 쉬다가 갑판에서 행해지는 불꽃놀이를 감상하고
20시 부터는 선상 노래자랑대회, 몇몇 연예인들도 내일 호텔공연을 위해 같이 동승했고,
이 몸도 한 곡 잘 불렀으나 아쉽게도 예선탈락(본선은 돌아오는 25일 밤에), 그러나 같이 가게된 좋은 이웃을(부부) 만나서 여행내내 약주도 같이 하면서 즐겁게 지냈다.
 
그리고 선실에서 쿨쿨,...
일어나 보니 밤새 청도항에 도착 09시30분, 배에서 아침을 먹고 관광버스로 청도 관광..., 그러나 항만 수속이 무려 2시간이나 소요되었고(단체비자로 13명이 모이기에 시간이 제법...) 청도항은 인천2국제터미널에 비해 엄청나게 컸고 시설고 제법 깨끗하였다. 청도항에 비치는
거리는 우리나라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빌당 숲과 아파트 단지가 보였다. 우선 점심을 중국식당에서 중식으로 먹은 후에 소어산으로 향하였다. 날씨는 우리나라 날씨와 똑 같았다.
 

 

인천2국제터미널 입국장
 


 


 


 

 선실안에서

 


 


 

인천항에서
 


 


 
 

골든브릿지 갑판에서

 

 

 

 

 

 

 

 

 



 

출발하여 영종대교

 

 

 

불꽃놀이

 

 



 

 

 

 

 

 

 

곡차도 한잔 곁들이며

 



청도항 도착

 

중식당에서 점심

2017.9.23-26.
 
중국 청도 여행
 
 
소어산은 옛날에 작은 고기를 잡아서 말리던 곳이라 하여 이름이 그렇게 불리어졌고 청도 시내 조망이 무척 좋았다. 이 지역은 1900년 초에 독일이 점령하여 개발하였던 곳이라 독일식 건물이 많았다. 이 지역을 구 청도라 하고 신 청도와 구분하여 불렀다. 우리나라 재래시장과 비숫한 짜모루 시장에 들러서 이 곳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았다. 우리와 별 차이는 없었고 많은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다음에는 100년 전부터 있어왔다는 먹거리 시장을 갔는데 한 골목이  주로 꼬치구이 파는 골목이 있었다. 전갈, 바닷가재, 지네, 족발, 오징어, 불가사리, 이름모를 곤충들... 등등이 있었는데 솔직히 사먹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다음에는 옛날 열강들이 거주하며 지었다던 건물이 있는 팔대관 지역을 갔는데 해수욕장이 같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있었다. 특히 신혼부부들이 많이 와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다. 그리고 청도중심지에 있는 5.4광장을 산책을 하고 맞은 편에는 베이징 올림픽 조정경기가 열렸던 경기장이 위치하고 있었다.  숙소로 가는 길에 역시 중국식당에 중국식으로 저녁을 먹고 숙소인 힐튼호텔로 들어갔다. 5성급최고급호텔로 시설이 많이 좋았다. 2인실에 배정을 받고 좀 쉬다가 연예인공연이 공연장에서 있었다. 반주는 딕패밀리가 하고 사회는 최홍림, 안소영이 하였다. 가수는 박일준, 이동준, 전미경, 이동준, 임수정, 이진관, 현철이 공연하였다. 청도맥주를 곁들이며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쿨쿨.....
 

 


 

소어산 관광
 

 



 

 


 


 


 


 


 
 

 

 

짜모루 시장

 

 

꼬치구이 거리

 


 

 

 

팔대관에서...

 

 

 



 

 

 

5.4 광장

 

 
 
 

 

 

 

올림픽 조정 경기장

 


 



 

저녁을 냠냠!!!

 

 

 

힐튼호텔에서

 

 

연예인 공연

 

 

 



 

 

 

 

 

 


 

 



 

 

 

 

 

 

 

 

힐튼호텔 복도
 
2017.9.23-26.
 
중국 청도 여행(9.25)
 
 
 
아침에 일어나서 힐튼호텔을 산책하였다. 아침은 호텔부페식으로 맛있게 먹고, 잘 먹고 잘 잔 하루밤이었다. 올림픽조형물이 조성되었는 세기공원을 산책하였다. 우리나라 여느 공원과 비슷하였고 청결 상태는 좀 못하였다. 그 다음에는 게르마늄공장, 짝퉁시장을 둘러보고 한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오후에는 청도맥주공장을 견학하였다. 100년 전에 독일 사람들이 만들었다던 공장은 옛 모습들은 박물관 형태로 남겨놓고 있었다. 대량 생산되고 있는 공정들을 둘러보고 공장에서 제공 하는 맥주를 배가 부를 정도로 엄청 많이 먹었다. 귀국을 위하여 청도항으로 가서 수속을 밟고 드디어 19시 청도항을 출발하였다. 선내식을 먹고 20시에 개최되는 노래자랑대회는 참여치 못하고 방에서 있다가 잠이 들었다. 밤새 몇 번씩 깨고 하다보니 어느새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인천항에는 11시50분에 도착하였다. 짐 정리를 하고 하선하여 택시를 타고 인천버스터미널에서 3000번 버스를 타고 일산으로 돌아왔다, 집에 도착하니 14시40분이 지나고 있었다.
 


 


 


 


 


 


 

아침 부페
 


 

객실
 


 


 


 
 

호텔 산책
 
 

 

 

 

 

세기공원(호수도 있고, 올림픽 조형물이...)

 

 

 

 

 



 

점심은 한식으로

 

세계에서 제일 길다는 해상다리(청도에서 제남방향으로, 39.8km)

 

청도맥주 공장

 

 

 

 



 

 

 

 

 

맥주 한잔씩..., 안 마시는 분 몫까지 우리가 냠냠...)

 

 

 

 



 

 

공장 아래 카페에서 무료 제공 되는 생맥주도 냠냠...

 

 

 청도항을 출발하며(이웃 크루즈호가 지나가고)
 

 

 
여행을 마무리하며, 숨가쁘게 달려온 3박4일, 피곤하지만 타국의 사는 모습을 본 것이...,보람!  2017.9.26. 저녁 현담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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