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효도

이원도 2024. 3. 15. 15:28

효자#

"孝子 남편 만나면 아내는 고생한다" 라는 말이 있다.
물론 모든 효자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과도한 효도는 아내를 힘들게 하는건 틀림없다. 아무리 효도가 중요하다고해도 일단은 부부를 중심으로한 그 가족이 더 중요하다. 내 가족을 잘 챙겨서 화목해야 그 속에서 부모에 대한 올바른 효도가 나온다. 가끔은 언론에 나오는걸 보면 과도한 효도로 부부간의 갈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효도는 사람의 기본적인 덕목이다. 그러나 내 부모만 중요한 효도는 문제가 많다. 그렇다고 똑같이 하라는 게 아니라 양가 부모에 대한 균형적인 효도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용돈을 주더라도 똑같은 금액을 주면 좋지만 양가 부모의 형편에 따라서 차등해서 드리는 것도 괜찮다. 아직은 연차가 있는 부부 사이에는 시댁과 친정에 대한 차별은 존재하고 있다. 명절때도 주로 시댁 위주로 지내거나 친정은 잠깐 들리는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어째든 형편에 따른 균형잡힌 효도가 필요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효도를 너무 강조하는 것은 싫어한다.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도리를 하면되지 강요에 가까운 효도는 싫다.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늘 효도를 강조하지 않는다. 사회의 일원으로서 잘 살아가는 게 내가 받는 효도라고 생각한다.  걸핏하면  돈 대달라고 요구하지 읺는 것만 햐도 효도요, 고마운 마음이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지원을 했고 셋째 아들임에도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나에게도 감읍할 따름이다.
거기에 아내한 대한 感事함도^*^


2024.3.15. 오후에 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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