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감사함에

이원도 2023. 12. 19. 22:01

감사#

잠깐 부는 바람에도 감사하자. 그저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걸어보자. 무탈하고 아푸지 않은 것도 감사하자. 돌이켜보면 세상은 짜증나고 나쁜놈들 많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다 무슨 소용있으랴! 善惡은 무엇이며 무엇이 善이며, 惡인가? 분별과 집착은 내가 우리가 만드는 것. 감사는 분별과 집착을 사라지게 해 준다. 아니! 애초부터 분별과 집착이 없었는데도 스스로 만들어 갔다. 하늘에 떠있는 해와 달, 푸른 창공과 깊숙히 스며드는 공기에 감사를 하자. 아름다음은 모두를 아름답게 바라볼 때 아름답다. 더러움도 악함도 집착도 분별도 애초에 없었다.

2023.12.19. 밤 現潭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점심  (0) 2023.12.25
23동지  (0) 2023.12.22
칠목회13  (0) 2023.12.13
인생2  (1) 2023.12.06
자아 & 무아  (1) 202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