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17.06:20.
동네를 산책하였다. 6시가 넘었지만 아직은 약간 어둑하다. 길 옆 풀섶에서 농익은 풀냄새가 풍겨나온다. 푸릇푸릇한 비린 풀냄새가 조금은 익어가는 것 같다. 아직도 여름을 놓지못해 끈질긴 더움을 지키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거리엔 비둘기들이 열심히 먹이를 먹고 있다. 하늘은 더 높아 지는 것 같고 가을이 턱밑까지 차 오고 있었다. 현담
2023.9.17.06:20.
동네를 산책하였다. 6시가 넘었지만 아직은 약간 어둑하다. 길 옆 풀섶에서 농익은 풀냄새가 풍겨나온다. 푸릇푸릇한 비린 풀냄새가 조금은 익어가는 것 같다. 아직도 여름을 놓지못해 끈질긴 더움을 지키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거리엔 비둘기들이 열심히 먹이를 먹고 있다. 하늘은 더 높아 지는 것 같고 가을이 턱밑까지 차 오고 있었다. 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