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7종교가

이원도 2023. 8. 18. 16:20

종교는 ~

<파키스탄에서 인구의 96%를 차지하는 무슬림 일부가 성당과 교인 집에 불을 지르는 등 폭동을 벌였습니다.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모독했다는 게 그 이유인데 체포된 시위대는 백 명이 훌쩍 넘습니다. ㅡ 2023.8.18.언론보도>

종교간의 갈등은 역사적으로 오랜 시간동안 있어왔다. 나라간의 전쟁. 폭동.방화.살인.폭행 등 각 종교의 교주가 설파한 설교와는 달리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해석하여 상대방이나 상대편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물론 세상사의 어느 영역에서나 내외적으로 갈등은 있어왔다. 종교도 종교간의 분쟁뿐 아니라 종교내의 종파 분쟁도 있어왔다. 내가 믿고 있는 불교도 그런면은 있지만 다른 종교보다는 온순한 편이다. 어느 종교든 사랑.자비.이해.배려.화합을 말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철저히 이기적이며 배타적이다. 특히 자신들의 종교가 조금이라도 비방을 받거나 훼손되면 우선 이해하고 사랑으로 감싸는 게 아니라 폭력적으로 응징을 하곤한다. 그리고 사회에서 종교가 개입된 분쟁.분규는 절대로 해결이 안된다. 교주가 설한 사랑과 이해.평화와는 찰저히 배치된다. 또 종교를 빙자하여 휘두르는 통제는 막을 수가 없다. 즉 종교권력은 최상의 권력이다. 현재도 지구상의 많은 나라들이 종교를 빙자하여 국민을 못 살게 괴롭히고 있다. 일부 고위 성직자들을 위한 종교이기도 하다. 또 사회 일각에서는 종교를 미끼로 사람을 유혹하여 우리 사회 질서를 깨뜨리고 있다. 물론 많은  영역애서 종교가 사람들의 삶에 희망을 주고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작금의 종교는 종교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종교를 이용하여 몇몇 종교권력자들이 휘두르는 왜곡된 그 권력이 문제다. 종교가 세상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세상이 종교를 걱정하고 있다.


2023.8.18. 現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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