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디나 선지식

이원도 2023. 1. 13. 06:48

#눈만 뜨면 곳곳에 스승#
특별히 떠오르는 사례는 없지만 정토회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지금 경전대학을 수강하면서 도반들끼리의 마음나누기에 관한 내용이다.
처음에는 생소하고 부담스럽고 또 온라인상이라 어색하기만 하였다.
그러나 차츰 익숙해지고 도반들끼리도 친밀해져 가니 안도하는 마음으로 나누기를 하고 있다.
나도 가끔 벅벅거리기도 했지만 모두들 잘 받아주셨고 어느 분은 요점정리를 잘 하시기도 하고 어느 분은 다소 두서가 없는 분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이런 다양한 마음나누기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았다.
꼭 잘 정리되고 분명한 것만 답이 아니다. 때로는 다소 엉성하고 부족해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도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스승들이다.

20230111 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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