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칠목회11

이원도 2024. 11. 5. 06:26

오늘 날씨가 어제 보다 10도 정도 내려갔다.
지금 06시 기온 5도.
오늘 일정은 80년 초 결성된 칠목회 모임날이다. 7명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6명이 만난다. 2개월 만에 모임을 가지고 있고 주로 종3.종5.노량진 등에서 오전 11시에 만난다.
오늘도 11시에 성수역4번 출구에서 만나서 성수거리에 있는 식당에서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그 끈을 즐겨보자.
8시50분 풍동출발 ㅡ걸어서 백마역지나 곡산역에서 9시40분 기차 ㅡ홍대입구역에서 2호선으로 ㅡ 성수역 도착 예정이다. 24.11.05.06:25.

08시45분에 집을 나서서 백마역 ㅡ 곡산역까지 걸어갔다. 단풍이 한창이고
낙엽도 수북이 쌓이고 있었다.
생각보다는 별로 춥지 않았고 경의로 공원길 단풍 속에 파묻혀 걸어갔다.
곡산역에서 9시45분 기차를 타고(승객이 많아서 서있다가 가좌역에서 착석)홍대입구역에서 막 10시10분에 2호선 전철로 갈아탔다. 좌석은 여유가 있어서 읹아서 가는 중이다. ㅎ



#성수역에는 10시40분에 도착하였다.
4번출구에서 일행을 만나서(한분이 불첨) 5명이 능동미나리 식당으로 갔다.ㅡ 평일이라서 바로 입장.
그래도 손님이 꽤 많음.
수육전골. 소주.맥주 ㅡ 맛있는 오찬
ㅡ 바깥에는 대기줄이 서있었고 건너편 맛집 감자탕집도 길게 대기줄이 서있었다. 평일인데도 대단했다. 카페를 찾아서 가노라니 소금빵집도 길게 줄을 서있었다. 성수거리를 거닐다가 ㅡ 창고 카페에서 커피를 먹으며 세상살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성수 공장형 카페에서 세상살이 이야기
하고) ㅡ퇴직자들의 근황과  나이가 먹으니 눈코귀 등등 각종 잡병들이 생기니 약 먹으며 다스리며 살아야겠다고 이구동성!
내년 1월에 만남을 기약하며 건강하고
재미있게 살기를 바라며 ㅡ헤어지고

성수거리는 평일임에도 많은 인파 ㅡ 2호선 성수역에서 13시27분에 출발.
환승하여 14시02분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출발 ㅡ
14시29분 백마역 도착
이렇게 하여 대수롭지도 않고 자질구레한(소소한) 일상이지만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

24.11.05.14시 29분 ㅎ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