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또 하루가^*^

이원도 2024. 7. 5. 06:15

비가 살짝 뿌리고 있다.
15층 계단을 두 번 오르내리고 밖으로 나갔다. 아주 가는 이슬비가 오고 있어서 우산을 쓰고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비가 와서 그런지 평소 보다는 산책객들이 아주 적었다. 그리고 야산 공원 오르막길을 한번 오르내리고 집으로 와서 다시 15층 계단을 걸어서 올랐다. 숨이 약간 차기는 해도 견딜만 하다. 장마철이라 어제는 햇볕이 쨍쨍 내렸는데 오늘은 구름이 잔뜩 끼여서 낮에는 한바탕 호우가 쏟아질 기세다. 호젖한 동네길을 거닐며 또 하루를 시작해 본다. 행복은 늘 우리 곁에있었다. 다만 알아채지 못하고 있을 뿐..   ..!

2024 7.5.아침 ㅎ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