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교육.훈육과 체벌
이원도
2024. 6. 28. 11:33
최근 학교에서 아동 교육중에 교사로부터 학대 당했다고 해서 고소하는 사건들이 여러 건이 일어났다. 옛날에야 학교에서 구타당하고 체벌 받아도 당연한걸로 여겼지만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어떠한 경우에도 구타는 안 되고 아이들도 한 가정에 한두 명 밖에 없다보니 조금은 과잉 보호하는 면이 있다. 아주 사소한 사건도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는 걸로 해결하는 게 아니라 무조건 법의 심판을 받자는 분위기다. 이른바 사법만능 시대가 되었다. 정책당국에서는 정확한 교육 메뉴얼을 만들어 현장의 교사들이 메뉴얼 범위 속에서 활동하도록 하고 그 범위를 넘어서는 것에 대해서만 사법적으로 처리해야 하겠다.
어찌되었던 말로 다 해결되었던 사건들이 각각의 이해 속에 곯아 터져나가고 있는 현실이다.
2024.6.28.낮 ㅎ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