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인연들
이원도
2022. 12. 11. 07:46
#인연의 끝
여래는 오고감이 없다는 뜻이다. 시종무시는 시작도 끝도 없다는 뜻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웃으로, 회원으로, 도반으로, 동료직원으로, 사랑하는 사이로, 지나가다 스치는 인연으로 등 많은 인연을 맺으며 살고 있다. 그 중에는 오랜세월 동안 이어가고 있는 인연들 있지만 일회성으로 끝나는 인연도 있다. 또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인연도 있고 아련하게 보고 싶은 인연도 있다. 그러나 어느 경우든 애쓰거나 회피하려고 하지 말고 그저 인연따라 지내야 한다. 특히 그리운 인연들은 꼭 봤으면 해도 그조차도 가슴 한켠에 미뤄놓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해도 좋을 듯하다. 오늘도 좋은 인연들이 되도록 나부터 좋은 마음을 내어보자. 애쓰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
20221211 아침. 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