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로운 일상 속에서

이원도 2022. 12. 10. 21:32

# 새로운 일상#

절에 다닌지가 15년이 지났다. 그동안 경전도 많이 배우고 법문도  듣고 불교행사에도 참여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법회도 꼬박꼬박 참여하고 있다. 신심이 처음보다 더 깊어졌는지는 잘 모르지만 불교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은 지식적으로는 많이 알게 되었다. 그 불법의 가르침이 지혜로 승화하지는 못했고 그저 지식 수준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금년에는 아내의 권유로 법륜 스님의 정토회 공부를 하고 있다. 많은 사회적 활동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불교신도 뿜 아니라 일반인이나 타종교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계신다. 또 법문으로 가르치기도 하지만. 법문을 듣고 도잔들끼리 서로 의견을 나누는 마음나누기도 하고 있다. 또 봉사활동이나 박물관. 유적지를 방문하여 배우고 나서 서로 마음나누기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정토회 입문을 주저하였으나 많은 가르침과 새로운 도반들과의 만남은 좋은 인연으로 간직하고 싶다. 물론 계속해서 정토회 공부는 할 게 아니고 경전공부가 끝나면 일반회원으로 가입하여 회비를 내면서 가끔 법회에 참석하고자 한다. 그리고 내가 다니고 있는 재적 사찰에는 열심히 다녀서 부처님의 인연 속에 머물러 있고자 한다.

2022.12.10. 밤에 현담